박종일기자
최창식 중구청장
중구는 국비 8100만원, 시비 9450만원, 구비 9450만원 등 총 2억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원센터를 위탁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해 운영매뉴얼, 지침, 지도 및 감독 등이 이루어진다.지원센터 운영은 공모에 의해 선정된 식품관련기관 또는 단체에 의해 3년단위로 위탁운영되며 설치장소는 위탁운영기관 또는 단체가 선정된 후 협의하여 결정된다.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급식용 식단 개발, 영양 및 식사지도, 영양관리 교육자료 개발, 위생관리 지침 및 위생교육 자료 개발, 영양·위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집단급식소 급식운영 지원 및 정보제공 등의 사무를 담당하게 된다.이와 같은 소규모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 집단급식소의 체계적인 관리를 책임지는 지원센터 운영으로 어린아이를 맡기는 부모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과 근심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중구는 1월 중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위탁기관을 공모, 2월중 선정, 계약체결 절차를 거쳐 인력채용, 시설·장비 등을 갖춘 후 등록대상 소규모 집단급식소를 모집, 3월부터 위탁운영을 개시한다.등록된 집단급식소는 등록증을 교부받은 후 등록관리대장에 분기별로 관리돼 지원센터에서 운영실적을 보고하게 된다.최창식 구청장은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지역사회 건강한 미래를 향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급식관리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먹거리만큼은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 집단급식소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