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 11개사 입찰 참여…한화 포기

일반 5개/중소중견 6개, 총11개社 참여[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공항 면세사업 입찰에 총 11개사가 참여했다. 이중 중소중견업체는 총 6개가 참여했으며 신세계 등 5개 대기업이 입찰 제안서를 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0일 인천공항 제3기 면세사업권 입찰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기업 구역은 신세계, 호텔롯데, 호텔신라 등이 입찰했으며 한국관광공사와 동남아시아에서 면세점을 운영 중인 외국계 업체인 킹파워가 입찰제안서를 냈다. 일반기업 구역은 총 8개 구역으로 나뉜다. 이어 중소·중견기업 구역에는 시티플러스, 에스엠이즈듀티프리, 참존, 그랜드관광호텔, 엔타스, 동화면세점 등이 면세사업권을 신청했다. 중소·중견기업 구역은 4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공항공사가 진행하는 이번 입찰 대상 구역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과 탑승동 1만7394㎡ 78개 매장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곳을 모두 12개 구역으로 나눠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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