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라 리가 클럽 유스시스템 벤치마킹 리포트'를 발간했다. 유소년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해 스페인에서 실시한 지도자 연수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제출한 보고서를 정리한 것이다. K리그 유소년 지도자들은 지난달 11일~23일까지 12박 13일 동안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스파뇰 등 라 리가 네 개 팀을 방문했다. 유소년 클럽 훈련 참관과 강의 및 토론을 하고 유소년 경기도 관전했다. 연수를 마친 지도자들은 "스페인은 각 팀마다 유소년 시스템을 총괄 기획하고 설계하는 부서(Methodology 팀)가 존재한다. 이를 통해 유소년 시기 전 연령대 팀 훈련에 일관성을 부여하고 있다. 지도자들과 함께 훈련계획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팀 고유의 플레이스타일을 구축한다"고 했다. 연맹은 리포트 자료를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스물세 개 구단에 배포할 계획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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