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 /사진=MBC '나는 가수다3' 제공
이수 '나가수3' 하차 통보에 "말도 안된다, 적극 대응할 것"[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과거 미성년자 성매수 문제로 논란이 됐던 보컬그룹 '엠씨더맥스'의 이수가 '나가수3'에서 하차하게 된 가운데 이수 측이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22일 오전 MBC는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해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3')에 출연 예정이던 가수 이수 씨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프로그램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라며 늘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보도 자료를 통해 이수의 하차를 알렸다.이와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같은 날 이수의 소속사 뮤직앤뉴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하차 한다는 소식을 보도를 통해 들었다"며 "MBC의 일방적인 결정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내일(23일)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있었다"고 당혹스러움을 나타냈다. 이어 이수의 소속사 측은 "한마디로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 MBC측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한편 이수는 엠씨 더 맥스로 활동하며 '사랑의 시', '그대는 눈물겹다', '행복하지 말아요',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사랑은 아프려고 하는 거죠' 등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9년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뒤 지난해 가수 린과 결혼식을 올렸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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