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의료와 생활, 복지가 함께 어울어진 통합맞춤형 서비스인 순천시 ‘달리는 행복24시 사랑방’이 이제는 신체의 치유를 넘어 마음의 치유까지 확장하는 진정한 힐링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다. 순천시 ‘행복24시’팀은 농어촌 주민들의 인생을 경청해주면서 함께 소통하고 마음을 치유해주는 한편 살아온 이야기들을 글로 엮어 자녀와 부모간 세대를 이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자 ‘행복책(가칭)’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다. '행복책'은 글쓰기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대상자의 삶을 경청하고 소통을 통한 글과 사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지난해 농식품부 지역창의아이디어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발간 비용이 전액 무료다.시 관계자는 “오는 2월말까지 ’행복책‘에 실리게 될 글과 글쓰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본인만의 생활속 노하우나 문학소질을 공유하거나 봉사활동이 가능한 시민은 주소지 이·통장이나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 ‘행복24시’팀은 이번 힐링서비스를 통해 농사일로 지친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어촌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고품격 보건복지통합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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