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男, 장애 앓는 세 살 손자 살해 뒤 자살시도…'손자 불쌍해서'

장애 손자 살해한 70대 조부 검거

70대男, 장애 앓는 세 살 손자 살해 뒤 자살시도…'손자 불쌍해서'[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장애를 앓는 손자를 살해한 할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20일 부산 동래경찰서는 뇌병변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손자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7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부산 동래구의 한 모텔에서 선천성 뇌병변 장애로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 있는 손자(3)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장애 손자의 처지를 비관해 지난해 7월부터 손자를 살해할 것을 결심했다고 밝혔다.범행 직후 A씨는 음독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그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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