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레이디스코드 장례식 불참?…'얼굴이라도 한 번 보여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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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레이디스코드 장례식 불참?…"얼굴이라도 한 번 보여주지"[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클라라와 이모 회장의 대화 내용을 재구성해 공개한 가운데 내용에 레이디스 코드 멤버 고(故) 권리세, 고은비가 언급됐다.고 권리세, 고은비가 소속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는 클라라와 같이 폴라리스 엔터테이먼트 소속이다. 19일 오전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해 9월5일 클라라에게 "22살 못다 핀 예쁜 아이(은비)를 내가 화장해서 납골당에 안치하고 나니 마음이 너무 아파서 와인하고 가는 중이다"라고 밝혔다.이어 "방송국 관계자들 뿐 아니라 수백 명의 연예인들이 찾아왔는데 정작 내 식구인 사람이 얼굴도 안 보일 뿐 아니라 안부조차 안 전하는 비정함과 매정함을 사람들이 수근댔다"라며 "변명이라도 들어보고 싶다. 나에게 너의 일만 이야기하는 것도 참 그렇다. 일면식 없는 아이돌도 일 끝나고 새벽 3시에도 오던데 전 국민이 애도하는데"라고 덧붙였다.이에 클라라는 이 회장에게 "회장님 저도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은비의 조문 너무 가고 싶었지만 갈 수 없었던 점 죄송하다. 저도 애도한다"라고 해명했다.당시 이 메시지가 오고 간 날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은비의 발인이 있던 날이다.이 회장은 레이디스코드 권리세의 발인 다음 날에도 클라라에게 "얼굴이라도 한 번 보여주지. 너가 알아서 할 처신이지 내가 스트레스 줄 일은 아닌데"라며 서운함을 나타냈다.그러자 클라라는 "저도 마음이 아프고 심적으로 힘들다. 예전의 우리 관계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 달라.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이 잘 해결되시길 바란다"고 답했다.한편 디스패치는 클라라가 은비의 발인에 참여하지 못한 정황을 전전 소속사인 '갤럭시아'의 금전적인 압박으로 전했다. 디스패치가 보도한 대화 내용에 따르면 클라라는 은비가 사망한 다음 날 '갤럭시아'와의 금전 문제를 이 회장에게 상담한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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