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2015년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수자원공사로부터 47억원을 지원받아 송광면을 비롯한 댐주변 6개 읍·면에 주민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댐주변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이나 수변구역으로 지정되어 각종 행위에 제약을 받는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주민 개인에게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직접지원사업과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을 위한 일반지원사업, 그 외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우수사업을 공모하는 특별 주민 지원 사업이 있다.특별 주민 지원사업은 공모에 의해 선정되며, 순천시는 올해 영산강유역환경청 관할 지자체중에서 가장 많은 4건(상사면 용계마을에서 미곡마을까지 상수도를 설치, 주암면에 사랑나눔 복지회관 건립, 송광면에 꽃송이버섯 재배사업, 상사면에 참송이버섯 재배사업)이 특별 주민지원사업으로 선정되었다.이에 17억 규모의 대규모 특별 주민지원사업비와 30억원의 직접지원사업과 일반지원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순천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주암댐 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주민 소득증대와 생활여건 개선과 함께 상수원 수질보전정책에 대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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