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서약 2018년까지 10,000명으로 참여 확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아름다운 생명나눔의 기적을 선물해 주는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 확산을 위해 장기와 인체조직의 기증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신청을 연중 접수한다.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기증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보건소, 병의원, 읍면동 주민센터 등 100여개의 접수처로 부터 지금까지 시민 6,055명이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했다.이에 시는 오는 2018년까지 10,000명까지 참여를 확대해 생명 나눔 서약을 할 수 있게끔 다양한 생명나눔 문화운동을 펼칠 방침이다.앞서 시는 순천시 장기 및 인체조직 등 기증 장려를 위한 조례를 제정해 순천시에서 직영하고 있는 관광지, 공연장, 체육시설, 교육, 주차장 이용 등에 있어 장기기증 등록증을 제시하면 50%~10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을 희망하는 시민은 공공기관, 병의원, 읍면동 주민센터, 보건소 등 접수처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증은 3~5일 이내에 주소지로 우편발송 된다.순천시 보건위생과장(김윤자)은 “장기기증은 한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가족을 넘어 우리시가 행복한 도시로 가는 원동력” 이라며 “ 행복지수 1위 도시를 만드는데 있어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시민들의 적극 참여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한편 한 사람이 장기를 기증하면 9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으며 또 한 사람의 인체조직 기증으로 100명의 삶의 질을 높인다. 따라서 한 사람의 장기와 인체 조직은 109명의 생명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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