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가 신년 워크숍에서 2015년 경영목표를 발표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광동제약이 올해를 '비전경영을 위한 전략적 혁신'의 해로 선포했다.광동제약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경기도 성남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시무식을 겸한 신년 워크숍을 갖고 2015년 목표와 실천과제를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성원 대표이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광동제약은 견고한 성장의 흐름을 이어왔다"며 "특히 2014년은 반세기 광동제약의 역사를 디딤돌 삼아 백년기업을 향한 비전경영의 원년이었다는 점에서, 우리의 성과는 더욱 값진 결과"라며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이어 "광동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어렵다고 움츠리지 않고 성장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했을 때 변화를 가져오고 혁신의 바탕을 만들어 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올 한해도 광동의 역사 속에 뿌리 깊이 자리한 '도전'이라는 DNA가 유감없이 발휘되어 '2020 Triple 1'이라는 비전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광동제약은 2015년 경영목표를 '비전경영을 위한 전략적 혁신'으로 설정하고, 그에 따른 실천과제로 ▲ 선택과 집중을 통한 차별화된 핵심역량 구축 ▲ 사업 단위별 책임경영 체계 확립 ▲ 비전목표 달성을 위한 신성장 플랫폼 발굴 ▲ 핵심가치 기반의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구현을 제시했다.한편 광동제약은 2013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업가치 1조원,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의 휴먼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의 '2020 Triple 1'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광동제약은 지난해 10월 새로운 CI(기업이미지)를 선보이고, 올해부터 차세대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는 등 비전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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