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전 10시 취임후 두 번째 신년기자회견을 연다.이날 기자회견은 박 대통령의 새해 국정운영 구상 발표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 1월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정구상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 : 청와대)
구상 발표에서 박 대통령은 청와대 문건 유출 파문 등 국정난맥상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히고 재발 방지책에 대해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김기춘 비서실장과 실세 비서관 3인에 대한 거취 문제도 언급될지 관심을 모은다.이와 함께 남북정상회담 수용 여부 등을 포함한 대북정책 방향과 통일비전, 한일관계 개선 방안, 미·중 간 균형외교 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정리해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경제 분야에 있어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과 노동·금융·교육·공공 등 4대 구조개혁 의지를 밝히고 국민과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최근 재계를 중심으로 기업 기살리기 차원에서 논의가 한창인 기업인 가석방 문제와 관련, 박 대통령이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는지도 이날 회견을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여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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