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이 10일 광양 새정치민주연합 지역위원회(우윤근 의원 사무실)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함평·영광을 시작으로 광양지역 간담회 마쳐...완도·진도 등 강행군 예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황주홍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위원장 후보자가 공식선거운동 이후 첫 주째인 지난 9일 전남 함평·영광 등 서부권을 비롯해 10일 순천·광양 등 동부권 주민들의 표심을 훑으며 ‘바람몰이’에 나섰다. 이날 오후 광양시 새정치민주연합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지역 간담회’에 참석한 황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비전과 그에 따른 도당 및 지역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간담회에 앞서 황 부호는 정현복 시장 및 이성웅 전 시장을 찾아 면담하며 지역 현안에 대해 상의하기도 했다. 황 후보는 간담회에서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가려면 당의 모태인 전남도당이 모범이 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이를 위해 “투명한 회계 보고와 공정한 경선 운영으로 당원들의 권리를 되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말 뿐인 ‘권리 당원’이 아니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권리’를 찾아주겠다는 주장이다. 간담회에는 김재무 전 도의회 의장 등 대의원 50여명이 참석했다. 황 후보는 이에 앞서 오전에는 순천시청을 찾아 조충훈 시장 및 김병권 시의회 의장과 면담하고 노관규 전 시장 및 김광진 국회의원과도 면담하며 지역 현안에 대해 청취했다. 황 후보는 전날인 9일에는 함평·영광을 방문해 안병호·김준성 군수를 만나 얘기를 나눈 후 지역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지역 당원들과 지역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황 후보는 “전남도당이 20만 당원 시대를 열어 과거의 명예를 되찾겠다”며 “이를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지지 호소를 당부했다. 한편 황 후보는 11일에는 완도와 진도에 이어 전남 22개 시군 전역을 도는 릴레이 강행군을 이어갈 예정이다.노해섭 기자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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