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유럽의 주요 증시는 9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05% 하락한 6501.14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92% 떨어진 9648.50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1.90% 하락한 4178.07을 기록했다. 시장에선 미국의 지난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5만2000명 증가에 그친 것이 기대에 못미쳤고 뉴욕 증시도 혼조세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유럽중앙은행(ECB)이 부진에 빠진 유로존 경제 부양을 위해 설정한 자산 매입 규모가 시장의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이라는 보도도 영향을 미쳤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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