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길남, 박 대통령에 험한 욕설하며 '신은미, 황선은 애국자'

'민족통신'노길남, "박근혜는 국제XX에요"…또 다시 막말 궤변[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에서 종북 성향 사이트 '민족통신'을 운영중인 노길남이 지난해 연말 행사에서 발언한 내용이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9일 채널A는 노길남이 지난 달 20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통일포럼 연말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는 영상을 입수 보도했다.당시 노길남은 재미 진보성향 인사들과의 모임에서 '종북 토크 콘서트'논란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신은미·황선을 향해 '애국자'라고 말했다.그는 또 "신은미 씨 같은 사람은 정말 큰 일하지 않았느냐. 신은미 씨는 오면 크게 잘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 여성 언론인 중에 가장 애국자로 꼽는 게 황선이다. 아이도 북조선에서 평양에서 낳았다"고 칭찬했다.반면 통합진보당 해산에 대해서는 "개XX 놈들이 나라도 아닌 정치를 하는 것" "박근혜는 국제XX" 등의 맹렬한 비난을 퍼부었다.한편 노길남은 지난 24일 민족통신에 "통합진보당과 자주민보는 진정한 애국세력"이라며 "진정한 친남 세력인 동시에 진정한 친북세력이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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