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전남대학교 류재한 교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류재한 교수(불어불문학과 · 유라시아연구소장)가 아시아문화학회 회장으로 재선임 됐다. 아시아문화학회는 최근 열린 제2차 총회에서 류재한 교수를 회장으로 재추대했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2017년 2월까지 2년이다.아시아문화학회는 2013년 2월 아시아 문화 연구의 다변화, 문화 콘텐츠 개발, 관련 산업 활성화와 대중화의 필요성을 느낀 학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했다. 아시아문화학회는 그동안 ‘아시아문화포럼’을 통해 아시아문화 및 아시아문화의 다양성과 관련한 다양한 담론을 창출했다. 특히 2014년 5월 열린 ‘Pre-2014 아시아문화포럼’에서는 2014년 제1호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광주(대한민국), 취안저우(중국), 요코하마(일본)의 사업의 방향성 및 지속적 성과 방안을 논의했다. 아시아문화학회는 앞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아시아성(性)의 공유를 통한 연대, 이를 바탕으로 한 아시아의 문화융성과 동반성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류재한 회장은 “오는 9월 개관하는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의 활성화 방안과 광주를 문화벨트화하는 사업과 관련한 대안 제시에 힘쓰겠다”면서 “이를 위해 음악, 공예·디자인, 게임, 첨단영상, 에듀테인먼트 등 5대 문화콘텐츠 산업과 예술진흥 및 문화·관광 산업 육성 방안을 적극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