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바람으로 체감온도 낮아…9일께 추위 누그러질 듯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내일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서울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는 등 '소한(小寒) 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서울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 춘천과 광주는 각각 영하 11도와 영하 4도를 기록하는 등 대체로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더해 종일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추위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한반도로 확장하면서 발생했다. 현재 강원영서북부, 강원산간, 충북북부, 경북북동 산간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된 상황이다.한편 이번 추위는 8일까지 이어지다가 9일부터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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