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문채원 '기상캐스터 役 위해 YTN 실습 참여'

'오늘의 연애'의 문채원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문채원이 '런닝맨'에 출연해 강력한 애교로 남심을 녹인 가운데 영화 '오늘의 연애'에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오는 15일 개봉되는 '오늘의 연애'는 이승기-문채원의 만남과 더불어 로맨스 강자 박진표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됐다.극중 문채원은 기상캐스터로 변신해 데뷔 이래 가장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문채원이 열연하는 현우는 인터넷 날씨 예보 방송 '날씨의 여신'으로 이목을 집중 시킨 후, 보도국 기상캐스터로 정식 입사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게 되는 인물이다. 문채원은 가벼운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머리를 질끈 올려 묶고 무지개가 뜬 언덕 위를 오르거나, 마릴린 먼로 분장을 한 채 거리 한가운데 나타나 인터넷 날씨 예보 방송을 진행하는 등 상큼 발랄한 모습을 드러낸다.뿐만 아니라 보도국 기상캐스터로 정식 입사한 후 단아하고 섹시한 모습까지 공개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해내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계획. 박진표 감독은 "문채원이라는 배우의 전작들을 보면서 아직 보여주지 않은 여러 가지 면이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실제로 만나고 작업을 하면서 감춰져 있던 새로운 면들을 하나씩 발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문채원은 현우의 발랄함과 청순함 그리고 고혹적인 매력까지 다채롭게 표현해냈다"고 극찬했다.특히 그는 "마치 속에 여러 마리 괴물을 키우고 있는 것 같다"는 말로 문채원의 연기 칭찬에 방점을 찍었다.문채원은 "현우는 유쾌하고 통통 튀는 캐릭터다. 서른이 되기 전에 밝고 웃음을 줄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를 한번 해보고 싶었다"며 "기상 캐스터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실제 YTN에 들어가서 실습에 참가 했었고, 저와 맞는 톤을 찾기 위해 시간 날 때마다 연습했다"고 털어놨다.한편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 남녀의 연애를 진솔하게 그려낸 영화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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