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일 민간 전문가 참여해 토론 형식…민선6기 시책 구체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실국 및 소속기관에 대한 올해 업무보고를 실시한다.이번 업무보고는 6일 일자리정책실과 경제과학국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업무 연관성이 높은 2∼4개 부서를 모아 진행하며 동부지역본부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보고는 순천의 동부지역본부에서 이뤄진다.업무보고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주재로 소관 부서장의 업무계획 보고에 이어 보고 내용에 대한 참석자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과거와는 달리 관계 공무원뿐만 아니라 도의회 상임위원, 도 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여하고 보고의 전 과정은 공개리에 진행된다.이는 이 지사가 연초에 업무계획을 도민들에게 소상하게 공개해 도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도정의 투명성을 높이도록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이번 업무보고서에는 이 지사의 공약사항, ‘가고 싶은 섬’ 가꾸기와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일자리 창출, 저비용 고소득 농수산업 실현 등 민선 6기 역점시책들에 대한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전라남도의 각 실국 및 소속기관에서는 지난해 10월 초부터 업무계획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해 말 행정부지사 주재로 검토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사전 준비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서은수 전라남도 정책기획관은 “이번과 같은 공개적인 업무보고는 과거에는 없던 이례적인 일로 전방위적인 소통을 통한 도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이낙연 도지사의 확고한 도정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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