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아들, 고윤 /사진=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무성 아들' 고윤, 알고보니 '미스터백'의 그 역할?[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고윤(25·본명 김종민)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아들로 알려졌다.지난해 31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당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아들 고윤이 출연한 영화 '국제시장'(윤제균 감독, JK필름 제작)을 관람했다.김무성 아들 고윤은 '국제시장' 초반부 흥남철수 장면에서 미군 장군에게 피난민 수송을 호소하는 통역관인 실존인물 고(故) 현봉학 박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김 대표는 영화 관람 후 "우리 역사에 질곡의 역사, 굴곡의 역사가 많은데 고비 고비마다 우리 국민 개개인이 이렇게 (영화처럼) 고생을 많이 하고 비극이 많았다"며 "그 과정의 아픔을 같이 나누다보니 눈물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많이 울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어 "(아들 연기 실력은) 여러분이 판단해 달라"고 웃으며 말했다.고윤은 '국제시장'에 앞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서 최고봉(신하균) 리조트 프론트 매니저 강기찬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과거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고윤이 김무성 의원의 아들이 맞다"며 "아버지의 후광이 부담스러워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무성 의원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몇몇 드라마 관계자들과 고윤의 절친한 연기자 선후배 정도만 알고 있다"고 전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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