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왼쪽) 임세령
스펙 '끝판왕' 임세령 "이정재도 만만치 않네"[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정재의 집안에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정재는 지난 2013년 4월15일 SBS 예능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의 집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이날 이정재는 "(내가) 고가 미술품을 수집하러 다니거나 동남아에 땅을 보러 다닌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이어 자신이 정치인 집안 출신이라는 소문에 대해 "할아버지께서 국회의원 선거에서 4번 낙선하셨다. 우리집이 부유했던 기억은 별로 없고 부모님 두 분은 부유하게 사셨다"고 말했다.또 "친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모두 의사셨고 외가는 지방에 양조장을 몇 개 갖고 있었다. 어머니 쪽이 훨씬 부자였고 나는 초등학교 1학년 때까지만 잘 살았다"며 "그 이후로는 많이 힘들었다"고 밝혔다.앞서 디스패치가 1일 이정재와 임세령 상무의 데이트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울 청담동에 있는 이정재의 자택에서 주로 데이트를 즐겼다.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2009년 5월 필리핀에 동반 출국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처음 제기됐다. 또 2011년 4월에는 강남에 서로 마주보고 있는 건물을 나란히 매입하면서 화제가 됐다. 당시 이정재는 임세령 상무와의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다.디스패치의 보도 이후 이정재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고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정재 임세령, 스펙 대박이다" "이정재 임세령, 부러워" "이정재 임세령, 금수저네" "이정재 임세령, 재벌 2세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다음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안녕하세요. 배우 이정재씨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 보도된 기사에 대해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1. 우선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씨는 최근 친구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오랜 우정의 친구 사이에서 최근 조심스럽게 마음이 발전한 만큼 연인관계로 인정하기에는 또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2010년부터 두 사람이 열애설에 휩싸이긴 했지만 최근까지는 서로의 힘든 일을 들어주는 우정 그 이상이 아닌 친구 사이였음은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이정재씨는 본인은 연예인으로서 사생활이 대중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은 일의 일부이고 어느 정도 감내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임세령씨의 경우에는 일반인이며 특히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자신으로 인해 임세령씨와 가족들이 상처를 받거나 사생활이 침해는 것만큼은 막아 주고 싶다는 마음을 간곡히 전해왔습니다. 팬 여러분들과 취재진 여러분들에게 이에 대해 너그러운 배려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하지만 기사에 보도 된 내용 중 모 배우로 인해 두 사람이 첫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 아니며, 2010년 필리핀 여행 보도 또한 두 사람의 명백한 각기 다른 일정일 뿐 동행은 아니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바로 잡고자 합니다. 이정재 씨는 자신의 기사로 이 일관 무관한 여배우가 언급 되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사실을 바로잡고자 하였습니다.2. 다음은 라테라스 관련 부동산 보도 관련한 입장입니다. 이정재가 ㈜동양으로부터 빚 탕감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동양 부회장과도 관련이 없음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이정재는 2012년 11월부터 라테라스의 시행사나 ㈜동양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2013년 10월에 발생한 ㈜동양 사태와도 전혀 무관합니다.이정재는 2009년말 삼성동 라테라스 부지에서 시행업을 하고 있는 지인으로부터 같이 사업 할 것을 제안 받았습니다. 하지만 공사를 시작한 2010년 초부터 시행사와 ㈜동양은 디자인과 분양을 비롯한 무수한 의견 차이로 지속적인 마찰이 있었으며 더 이상 사업을 같이 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게 되어, 2011년 초 이정재와 ㈜동양은 동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 했고 결국 2012년 11월경 ㈜동양이 지정한 신임대표에게 모든 사업권과 주식 일체를 양도하고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를 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정재는 2012년 11월부터 라테라스 분양사업과 관련하여 어떠한 권리나 의무도 그에 따른 책임도 없는 상태입니다.오히려 이정재는 당시 사업에서 투자금 총 9억을 돌려받지 못하였으며, ㈜동양은 오히려 위 투자금을 라테라스 구입의 선금으로 전환시켰고, 결국 이정재는 추가 대출 등을 통해 라테라스 구입을 하게 된 것입니다.따라서 향후 허위 혹은 추측성 기사나 개인의 사생활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기사를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만일 허위 기사나 개인의 사생활 침해 기사가 이어지는 경우에는 부득이 법적 대응을 할 수 밖에 없음을 알려드립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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