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내국세 감소 영향에도 불구… 2015년 2,461억원 확보""민선 6기 공약사항 등 현안사업 해결에 단비같은 역할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국가 내국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건전한 재정운영과 체계적인 의존재원 확보에 노력한 결과 2015년 교부세를 2,461억원 확보해 전국 군 단위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이는, 2013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전국 군 단위 1위를 달성한 것으로 최근 지방재정이 갈수록 악화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성과를 나타내 고흥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민선 6기 공약사항 등 현안사업 해결과 경제 활성화에 단비와 같은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흥군이 이처럼 3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주된 요인으로는 보통교부세 기준재정수요 산정에 기초가 되는 통계자료를 완벽하게 관리하고, 신규 산정자료의 적극적인 발굴과 철저한 원인분석으로 유리한 산정요소를 적극 반영하는 등 정부 재정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또한, 지속적인 경상경비 예산절감과 군비부담 채무 전액 조기상환을 통한 채무비율 축소, 지방세 징수율 제고 노력 등 계획성 있고 목적에 맞는 예산편성과 집행 노력 등 세출절감과 세입확충의 자구노력이 교부세 산정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고흥군은 2014년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 24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상태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지방 재정분석’ 평가 결과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천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으며,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도 2013년 최우수상에 이어 2014년에는 전국 1위인 대상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3억원과 도비 2억원 등 총 5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박병종 고흥군수는 “교부세 3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성적표는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확보된 교부세는 경제 활성화와 안전시설 확충, 취약계층 지원, 농어민 경쟁력 향상 등 고흥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쓰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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