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아나운서 부부, 동반 MC 나서…과거 러브스토리 '뭉클'

고민정 아나운서- 남편 조기영 /사진=KBS1 방송캡처

고민정 아나운서 부부, 동반 MC 나서…과거 러브스토리 '뭉클'[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던 고민정 KBS 아나운서와 조기영 시인 부부가 새해 첫날 방송되는 KBS 2TV 프로그램 '결혼 이야기' 공동 MC로 나선다. '결혼 이야기'는 실제 부부들의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를 드라마로 재구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기혼자들에게는 사랑에 대해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고, 싱글 남녀에게는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게 목표인 논픽션 드라마다. '결혼 이야기' 제작진은 "오래 전부터 고민정, 조기영 부부의 헌신적이고 지고지순한 결혼 이야기를 접하고,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전달해주는 프로그램의 MC로 제격이라고 판단해 MC를 제안했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고민정 아나운서는 "남편과 연애 3년 차에 남편이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희소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그 시절에 남편을 보러 갈 때마다 상태가 악화되는 모습을 보고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도 존경하는 남편과의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고민정·조기영 부부가 전해주는 '결혼 이야기'는 2015년 1월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목 오후 8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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