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혁신도시 대중교통 크게 늘어난다

"2015년부터 서울·남악 간 시외버스·광주 간 시내버스 등 확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입주민들에 대한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1월 1일부터 혁신도시~서울(남부터미널) 간 시외버스 운행을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또한 30일부터 목포~혁신도시 간 시외버스를 1일 3회 운행해 도청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간 행정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이는 혁신도시 주민들이 서울 등 타 지역으로 이동 시 영산포나 나주터미널로 이동해 갈아타야 하는 교통 불편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시외버스 노선을 개설하고 관계기관과 협의 및 정류장 신설 등의 준비를 해온데 따른 것이다.또 나주시는 내년 2월부터 광주시와 혁신도시 간 시내버스 노선을 추가로 신설하고, 운행 횟수를 대폭 늘리는 것은 물론 나주와 광주를 오가는 대다수 노선이 혁신도시를 경유토록 시내버스 노선 체계를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경유 시내버스 3개 노선을 신설해 20~30분 간격으로 운행토록 하고, 혁신도시 경유 시내버스을 현재 134회에서 272회로 138회를 늘린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혁신도시 입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사항인 혁신도시와 광주시 간 ‘택시 공동사업구역’ 지정을 적극 검토 중이어서 조만간 택시로 인한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택시 공동 사업구역 지정은 두 도시를 오가는 택시에 동일한 요금체계를 적용하는 것으로, 택시업계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할증운임 배제 등 수요자 입장에서 적정 요금을 책정하는 등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최봉현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입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시외버스 노선 추가 확대 및 택시 공동사업 구역 지정 등 다각적인 대중교통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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