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음악회 오는 1월1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가 2015년 신년 음악회를 오는 1월1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의 주요 레퍼토리인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주요 레퍼토리를 비롯해 비엔나의 전통왈츠와 포크댄스를 선보인다. 또 유럽 최고의 오페라 가수인 이자벨라 퀘스(Isabella Kuess)와 오페라타 아리아 공연을 선보인다. 1990년 지휘자 산드로 쿠투렐로가 설립한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대표작들과 죠셉 슈트라우스의 대표작을 주요 레퍼토리로 연주한다. 연간 100회 이상의 연주활동과 아시아 투어를 활발히 펼치고 있는 오케스트라다. 특히 일본에서는 2000년 첫 투어를 시작으로 15년간 매년 신년음악회를 하고 있다.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의 설립자이자 예술감독인 산드루 쿠투렐로는 주목받는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현재 비엔나의 음악을 선도하는 예술인으로 유럽에서 많은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이탈리아 태생인 그는 로마의 산타 체칠리아 콘서바토리에서 디플로마 과정을 수료하였고,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음악교육과 작곡코스를 거치면서 잠재된 음악성과 표현 기교를 한층 성숙시켜 나갔다. 1990년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와 '모차르트 앙상블'을 창단해 비엔나 유명 콘서트홀에서 매년 80회 정도의 공연을 지휘하고 있다. 1997년에는 '프라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초빙되어 체코의 유명 콘서트홀인 '루도피눔'과 '오베치니 돔'에서 공연을 가졌다. 프라하와 베네치아에서도 예술감독으로 활동하였다.이날 무대에 서는 이자벨라 퀘스는 비엔나 출신으로, 14살 때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으로 데뷔하고 같은 해 세계적인 음악 명문대 비엔나 음악공연 예술대학교에 조기입학했다. 이자벨라 퀘스의 레퍼토리는 종교음악부터 바흐, 모차르트 레퀴엠, 쇤베르크, 브리튼, 하이든, 슈베르트, 바그너, 슈트라우스 등 아주 폭넓고 다양하다.신년음악회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과 '예술가의 생애' 왈츠, '트리치 트리치' 폴카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1월20일에는 경남문화예술회관, 21일에는 거제문화예술회관, 23일에는 고양아람누리에서도 공연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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