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메이저리그 출신 잭 한나한 영입 'MLB서 추신수와 가장 친해'

잭 한나한 [사진제공=LG트윈스]

LG 트윈스, 메이저리그 출신 잭 한나한 영입 "MLB서 추신수와 가장 친해"[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새로운 외국인타자로 메이저리그 출신 잭 한나한(Jack Hannahan·35)을 영입했다. 트윈스는 한나한과 총액 100만달러(약 11억4000만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잭 한나한은 메이저리그 통산 614 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 홈런 29개, 타점 175점을 기록한 베테랑 3루수다.2011~2012시즌 클리블랜드 주전 3루수로 활약했고, 2012년 겨울에는 '추추트레인' 추신수와 신시내티로 이적해 한솥밥을 먹은 사이기도 하다.잭 한나한은 “MLB에서 가장 친하게 지냈던 추신수의 나라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라며 “추신수를 통해서 한국에 대해 많이 들었고, 기회가 되면 꼭 가고 싶었는데 LG트윈스와 인연이 닿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새로운 팀원들과 열정적인 LG 팬들이 기대된다”며 “가장 큰 목표는 팀이 승리하는데 돕고, LG트윈스가 챔피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존의 팀원들과 더불어 LG트윈스를 대표하는 모범적인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잭 한나한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12월23일 예정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내년 1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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