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 위주‘공감세정’위해 100명 추첨…유공납세자는 연말 포상"[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지방세 성실납세자를 추첨, 상품권을 지급했다. 22일 광산구는 부과·징수 위주의 업무를 탈피하고, 납세자 중심의 공감세정 구현을 위해 성실납세자 중 ‘지방세 정보시스템’에서 무작위 추첨한 1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나눠줬다. 이는 2013년 제정된 ‘광주광역시 광산구 성실납세자 등 지원 조례’에 따른 것. 추첨은 2012~2014년까지 해마다 1건 이상의 등록면허세, 주민세, 재산세 등 구세를 납부기한 내 전액납부하고, 추첨일 현재 지방세 체납이 없는 주민 4만2,223명을 주민을 대상으로 했다. 광산구는 여기에 법인 5,000만원, 개인 1,000만원 이상 납부하고 지방세 체납이 없는 98명의 유공납세자에 대한 포상도 계획하고 있다. 법인 1곳과 개인 1인을 각각 선정해 연말 광산구 종무식에서 상패를 수여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의무를 강조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하나의 자부심으로 느껴질 때 주민들은 더욱 성실하게 납세에 나설 것이다”며 “주민 위주의 공감세정을 위해 상품권 지급 이외에도 다양한 제도와 함께하는 세무행정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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