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주식회사(사장 모리카와 아키라)는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믹스라디오(MixRadio)사업을 인수하는 것에 대해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라인은 최근 음악과 공연은 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라는 인식 아래 세계 31개국 수백만명의 리스너에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계 최고의 라디오형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인정받는 믹스라디오 사업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믹스라디오는 서드 파티로 계속 MS와 손잡고 스마트폰 루미아(Lumia)에서 라디오형 음악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믹스라디오측은 새로운 사업 확장과 발전을 위해 라인이 최적의 파트너라 확신했다고 밝혔다.믹스라디오는 이미 가정용 오디오, 급속히 성장하는 웨어러블 시장과 같은 새로운 디바이스나 플랫폼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또, 차세대의 라디오형 음악 서비스의 제공을 목표로 독자적인 추천ㆍ엔진을 최근 공개했다.라인 글로벌 사업전략 담당임원(CGO)겸 라인플러스 신중호 최고경영자(CEO)는 "라인은 세계를 선도하는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으로서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며 "믹스라디오는 사람들의 생활에 중요한 요소인 음악을 탁월한 라디오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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