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버거킹이 1년도 안돼 제품 가격을 또 다시 인상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은 오는 20일부터 와퍼세트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다. 와퍼세트는 7100원에서 7500원으로 400원인상되며, 와퍼를 포함한 17종의 햄버거 가격도 200원 뛴다.콜라(R)를 비롯한 탄산음료도 17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씩 인상한다.아침 메뉴와 디저트 메뉴는 가격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버거킹은 지난 3월에도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당시 와퍼 등 일부 햄버거와 탄산음료는 100원씩, 세트메뉴는 200원씩 올랐다.즉 1년만에 햄버거와 탄산음료 가격이 각각 300원씩 오른 셈이다.버거킹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인상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버거킹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과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버거킹 가격 인상, 지금도 비싼데 너무하다", "와퍼 가격 이렇게 올라도 되나" 등 안타깝다는 반응과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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