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1년간 온라인 창조경제타운 발전에 기여한 우수멘토의 노고를 격려하기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2014 창조경제타운 우수멘토 시상식'을 18일 개최했다.미래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은 우수멘토는 ▲김성두 씨이피 대표 ▲김종태 AVA엔젤클럽 회장 ▲모진철 SK플래닛 팀장 ▲박형선 라인플러스 과장 ▲유해정 자미 대표 ▲이재용 계원예술대학교 강사 ▲이종문 한국뿌리산업융합협동조합 이사장 ▲이준석 ETRI 책임연구원 ▲이홍철 엑스퍼타임 대표 ▲주종익 전국경제인연합회 자문위원 등 10명이다.이들은 창조경제타운 멘티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업화나 창업이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에서 활발한 자문과 전문적인 멘토링을 지원해 왔으며, 마이돌·이어톡·샤니볼·산지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크라잉베베 등 창조경제타운의 아이디어가 사업화되거나 투자를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이외에도 창조금융상품을 개발한 차미경 국민은행 과장과 창조경제타운 운영 담당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서민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팀장도 이날 우수멘토와 함께 유공자로 표창을 받았다.시상식과 함께 현장에는 창조경제타운의 멘토와 멘티가 함께 이룬 우수 성공사례로서 이준석 ETRI 책임연구원(멘토)과 정재효 아코 대표(멘티)의 '아기울음분석기 크라잉베베'와 김종태 AVA엔젤클럽 회장(멘토)과 박동일 ㈜부지런 대표(멘티)의 '라이브 커머스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이 각각 소개됐다.아울러 창조경제타운의 멘토링 지원을 받아 아이디어 사업화의 꿈을 이루거나 이루어가고 있는 정규택 파이브지티 대표(얼굴인식 보안 단말기), 이진열 마이돌 대표(스마트폰 잠금화면 가상대화 앱), 서재홍 우린 대표(초슬림 터치 무선키보드), 최대경 태경M&T 대표(스틱형 수동랩핑기), 박승복 바럽 대표(워터해먹 튜브), 서종걸 운주코퍼레이션 대표(테이블 고정 LED스탠드) 등 멘티들도 자리를 함께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행사장에 마련된 성과 전시를 보면서 서로의 경험담을 나눴다.고경모 미래부 창조경제기획국장은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창조경제타운의 성공스토리의 뒤에는 남다른 열정으로 아낌없이 재능을 기부한 멘토들이 있다"며 "창조경제의 핵심은 사람과 네트워크인만큼 멘토와 멘티가 함께 만들어가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온라인 창조경제타운은 2013년 9월 30일에 오픈한 이후 지금까지 누적 방문자 수가 120만명을 넘었다. 회원 수는 5만명에 아이디어는 1만7000건 이상이 제안됐다. 이번 행사에는 고경모 미래부 창조경제기획국장,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 창조경제타운의 우수멘토와 가족, 창조경제타운의 멘토링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주요 멘티(아이디어 제안자) 등이 참석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