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여수광양항만공사 '청원경찰 고충처리협의회'에 참석한 선원표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과 공사 관계자, 청경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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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경 고충해결 및 소통 활성화 계기 마련"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17일 월드마린센터 17층 중회의실에서 ‘청원경찰(청경) 고충처리협의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지난 4월 ‘청원경찰 복무지침’을 개정해 사장과 청경 대표자간 연1회 이상 고충처리협의회를 개최하도록 명문화했으며, 이날 처음으로 고충처리협의회를 열게 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선원표 사장을 비롯해 공사 관계자, 청경 대표 7인이 참석했으며 청경들이 제기한 다양한 고충들을 소상하게 파악하고 소통을 위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청경 대표들은 근무환경 및 보수복지 등 관련 분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토로했다. 이에 대해 공사 측은 안건별로 즉각 조치, 추후 검토, 규정 개정 등의 해소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 특히 선 사장은 평소 최일선에서 항만보안에 최선을 다하는 청경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청경 전원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복기 공사 청경대장은 “청경의 다양한 고충을 제기·해결하는 기회를 갖게 돼 뿌듯하다”며 “현장에서 완벽한 항만보안태세 확립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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