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1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 급락과 미 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일본 증시는 하락세다. 엔화가 3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닛케이225 지수는 0.9% 내린 1만7247.61에, 토픽스지수는 0.9% 하락한 1393.73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도요타 자동차가 0.9% 하락했다. 미쓰비시UFJ 파이낸셜은 1.7% 빠졌다. 인펙스가 1.3% 내리는 등 에너지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치요시 자산운용의 아키노 미츠시게 이사는 "유가 하락으로 성장둔화 우려가 높아졌다"면서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미국마저 글로벌 경기둔화세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상승세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1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28% 오른 2948.20을, 선전종합지수는 0.93% 뛴 1466.09를 기록중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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