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현금처럼 사용하는 카카오 포인트 도입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11일 카카오 서비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 포인트’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포인트 제도는 이날 오후 4시 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픽에 적용될 예정이다. 카카오 포인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픽에서 제품 구매시 1포인트당 1원과 동일한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보유한 포인트보다 구매 금액이 큰 경우 다른 결제수단을 함께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 포인트는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쇼핑 서비스인 카카오 선물하기와 카카오픽에서 뱅크월렛카카오(이하 뱅카)로 결제시 결제금액의 0.1%(1회당 최대 2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다음카카오는 향후 추가되는 뱅카 가맹점에서 해당 결제수단을 이용해 결제시에도 동일한 적립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카카오톡 더보기>설정>내지갑’의 잔액정보에서 잔여 포인트 및 상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뱅크월렛카카오 앱의 더보기 영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대 보유 가능한 포인트는 계정당 50만 포인트로 적립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 서비스를 애용해 주신 고객들을 위한 작은 보답으로 쌓은 만큼 돌려드리는 카카오 포인트를 도입했다”며, “선물하기, 카카오픽 이외의 다른 카카오 서비스에서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연말을 맞이해 오는 21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이용자들의 사연을 받고 이중 50명을 선정해 사연의 주인공에게 선물을 보내주는 ‘너에게 쓰는 선물’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플러스친구를 통해 사연과 선물하기에서 판매중인 제품정보(제품명, 브랜드, 가격)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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