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내 국·소별로 운영 (5국 1소) 국장부터 주무관까지 다양한 직급의 시각 반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조직 변화를 꾀하고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직급· 경력을 불문한 ‘조직·업무 혁신을 위한 국·소별 TF팀 운영’에 돌입했다.조직 내 소통과 협업을 강화, 구민 복지 증진과 민선 6기 구정 운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현재 용산구 조직 현황은 의회를 제외, 총 5국 1소 2담당관 32개과에 이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11월 별도 지시를 통해 국장부터 주무관까지 다양하고 참신한 시각을 가진 직원들로 구성된 TF팀 운영을 제시했다.구의 전반적인 업무점검·진단은 물론 업무개선, 조직 내 의사소통, 고질민원 해결, 인사제도 개선에 이르기까지 획기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벤치마킹을 통해 구정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조직이다. 기본 추진방향은 ▲조직의 문제해결 능력 강화를 통해 실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 마련 ▲다양한 직급의 시각을 반영,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국별 업무 특성에 맞는 TF팀 구성 등이다. TF팀은 국별 상황에 맞게 10명 내외로 구성하며 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주무과장(직제 상 1번과)이 부단장을 담당한다. 단원은 각 부서별 팀장, 주무관으로 구성된다. 구는 11월말 총 6개(5국 1소)의 TF팀에 대한 구성을 완료,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TF팀은 월 2회 이상(필요시 수시) 회의를 개최하며 분기별 1건 이상의 연구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2015년에는 월 1회(매월 마지막주 목요간부회의), 격월 1회(격월 마지막주 월요간부회의)로 추진현황 보고를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또 추진사항을 게시판에 게시하여 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직급이나 경력과 관계없이 다양한 시각에서 직원들의 토론과 협의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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