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명예시민이 된 리센룽(李顯龍·Lee Hsien Loong) 싱가포르 총리(사진제공=서울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리센룽(李顯龍·Lee Hsien Loong) 싱가포르 총리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서울시는 11일 오전 박원순 시장이 시청을 방문한 리센룽(62) 총리와 만나 환담을 나누고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리센룽 총리는 한-아세안(ASEAN)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면담에는 리센룽 총리 부부를 비롯한 대표단 일행과 피터 탄 하이 추안 주한싱가포르대사 부부 등 총 17명이 방문한다.이번 리 총리의 시 방문은 주한싱가포르대사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이날 리 총리는 신청사 지하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도 직접 방문해 한 시간 가량 서울교통시스템 운영현황을 직접 살필 예정이다.박 시장은 "이번 싱가포르 총리의 서울시 방문은 한국과 싱가포르 국가 간의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양국 교역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싱가포르 간의 교류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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