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삼성증권은 자산관리·컨설팅 기능 강화를 중심으로 한 정기 조직개편을 9일 단행했다.삼성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고객중심경영을 고도화 하기 위해 고객 니즈에 맞는 맞춤형 자산관리 및 컨설팅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기존 고객자산운용담당과 상품전략담당을 상품전략담당으로 통합하고, 기존 고객지원담당과 마케팅팀, CRM 기능을 통합해 고객전략담당으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고객관리 과정을 일원화하고, 가입 전 고객상담에서 사후관리 단계에서 고객보호가 강화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또 CEO직속으로 ‘투자전략센터’를 신설했다. 이 센터에 투자정보제공 및 컨설팅 지원 기능을 통합 편재함으로써 고객 대상 컨설팅 제공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기존 온라인사업부를 스마트사업부로 변경하고, 지점 PB외 영업 채널의 전략 수립과 마케팅 기획, 관리를 총괄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연금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기존 퇴직연금사업부를 연금사업부로 변경하고 개인대상 연금사업 역량을 강화했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중심경영의 실천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서비스의 공급체계, 채널전략 등을 고도화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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