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10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한 가운데 '스튜디오 지브리입체조형전'이 열리고 있는 용산 아이파크몰특별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한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용산 아이파크몰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관람객을 위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용산 아이파크몰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입체조형전’이 열리고 있다. 용산 아이파크몰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관람객이 영화 티켓이나 포스터를 지니고 오면 내년 1월4일까지 입장권을 20% 할인해 준다. 입장권은 성인 1만5000원으로 할인을 적용하면 1만2000원이다.‘스튜디오 지브리입체조형전’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이웃집 토토로’,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모노노케히메’ 등 총 6편의 지브리 명작 애니메이션을 조형물로 재현한 전시회다. 그 중 이번에 재개봉 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전시관에서는 언덕 위를 걷는 마법의 성과 성 안 응접실의 모습을 영화 속 그대로 꾸며냈다. 한편,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애니메이션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를 수상하는 등 뛰어난 완성도로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다. 개봉 10주년을 맞아 색과 음향을 보정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제작돼 지난 4일 국내 극장가를 다시 찾았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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