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포스코특수강을 인수한 세아베스틸이 재무적 부담 증가로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다.6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 등 3대 신평사는 세아베스틸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검토' 대상 올렸다. 신용등급은 A+로 유지했지만 조만간 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세아베스틸은 지난 4일 포스코와 포스코특수강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특수강 지분 52.3%를 5672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최중기 나이스신평 평가전문위원은 "인수 주체인 세아베스틸의 인수대금 전액을 부담함에 따라 재무 부담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세아베스틸과 함께 인수대상인 포스코특수강(AA)도 하향검토 대상에 등재됐다. 포스코그룹 계열사로서의 사업적·재무적 지원 및 수혜 가능성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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