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한다고 청와대가 4일 밝혔다.나집 총리는 9일 방한해 박 대통령을 만난 뒤 11∼12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다.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교역·투자증대, 에너지 및 건설인프라·보건·관광 분야의 협력관계 공고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청와대 관계자는 "나집 총리의 방한은 2011년 공식방한 이후 3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 지도자간 신뢰와 우의를 공고히 하고, 실질협력 강화를 기반으로 양국간 혁신적 파트너십 구축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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