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유진투자증권은 2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것으로 중장기적 성장세가 유효하다며 목표주가 4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3분기 오스템임플란트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561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60% 감소한 31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며 "부진의 주요 이유는 해외 현지 판매매출이 정체되는동안 판관비가 7% 증가했기 때문인데 내년부터 해외법인들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실적부진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시적인 실적 둔화 이후에도 중장기적인 성장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글로벌 7위인 오스템임플란트의 가치는 여전히 높고 향후 최대 시장이 될 중국에서 선두권 업체로 성장했기 때문에 실적성장세 지속이 예상된다"며 "전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성장률이 6%에 비해 오스템임플란트는 9~10% 성장이 예상돼 향후 글로벌 5위권내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글로벌 임플란트 업체들에 대한 투자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오스템임플란트의 최근 일시적 실적부진에 의한 주가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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