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부동산최고경영자과정’ 제9기 수강생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부동산 전문가의 꿈을 이루도록 돕는 ‘부동산 최고경영자과정’ 제9기 수강생을 12월1~15일 모집한다.2011년부터 운영해온 서초구 부동산 최고경영자과정은 자산관리 및 재테크에 관심 있는 서초구민과 서초구소재 사업자(기업체 최고경영자나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관련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학원 수준의 부동산 전문교육과정이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대학에 위탁해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지만 서초구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모든 학사관리를 직접 운영한다. 서초 부동산 최고경영자과정은 현재까지 526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가운데 그 인기가 날로 더해가고 있다. 모집정원은 66명으로 성별 균형을 위해 남녀 비율을 5:5로 선발, 약 3: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초구 부동산최고경영자과정 수업 장면
제9기 서초 부동산 최고경영자과정은 1월20~6월30일 24주 과정으로 서초구 반포1동주민센터 5층대강당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주 1회 2시간 강의가 진행된다.강의내용은 재개발, 재건축, 경매 등 부동산 전반에 대한 강좌와 금융, 계약, 세무 등 다양한 교양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권혁준(민예건축 대표) 제8기 원우회장은 “서초부동산최고경영자과정은 다양하고 알찬 강의로 새로운 사업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변호사 세무사 법무사 등 다양한 직업의 선후배 동기들 덕에 서로가 힘이 됐다"고 말했다.또 서초부동산최고경영자 과정의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자원봉사단을 결성해 농촌 쌀팔아주기,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기탁 등 소외계층을 배려한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민·관이 함께 하는 공동체로서 그 자리를 넓혀 갈 예정이다.서희봉 부동산정보과장은 “서초 부동산 최고경영자과정은 모든 구민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후에도 지속적인 만남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어 또 다른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신나는 변화 기분 좋은 푸른 서초’를 위한 내실 있는 강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