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응급구조학과(학과장 이효철)가 지난 26일 광산캠퍼스 상하관 1층 소강당에서 ‘제1회 생명의 별 선서식 및 송학제’를 개최했다. <br />
"응급구조사 선서, 휘장 수여… 임무 다할 것 결의""실제상황대비 실습·심폐소생술 관련 발표 등 학술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응급구조학과(학과장 이효철)가 지난 26일 광산캠퍼스 상하관 1층 소강당에서 ‘제1회 생명의 별 선서식 및 송학제’를 개최했다. 응급구조학과 교수와 재학생을 비롯해 한국응급구조학회 박희진 이사장, 대한응급의학회 허탁 정책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송은비(2년) 씨 등 13명의 학생들은 휘장을 수여받고 선서식을 실시하며 미래 응급구조인으로서 임무를 다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선서식과 함께 마련된 응급구조학과 학술제 ‘송학제’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실습이 이어졌다. 또 이날 기호석, 윤미리, 이진화, 이진영, 유영은, 윤영준(2년)씨가 ‘계획된 행동이론을 적용한 일부 청소년의 심폐소생술실천 관련요인’, 송은비, 이민철, 최연희, 박훈, 김선빈, 윤정철, 전상현(2년)씨가 ‘중·고등학생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수행능력’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의학교육을 지원하는 주식회사 메스코리아(대표 박호진)는 응급구조학과와의 협약체결 기관으로서 학생들의 면학증진을 위해 윤미리 씨 등 7명에게 총 15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생명의 별 선서식’은 재학생들이 응급구조사 선서를 통해 다시 한 번 생명의 존엄성을 높이 기리고 예비 응급구조사로서 사명감과 자부심, 희생과 봉사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또 구급차나 응급구조사 제복에서 볼 수 있는 ‘생명의 별’ 휘장을 수여해 생명에 대한 존엄성과 올바른 신념과 자존감을 갖고 미래 더 나은 응급구조사가 되기 위한 계기로 삼고자 한다. 호남대학교 응급구조학과는 광주·전남 최초 4년제 교육과정으로 2013년 신설돼 우수한 교수진과 최첨단 기자재 확보를 통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 상황에서 안전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인명을 소생시키는 응급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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