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호기자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이 역대 최대의 관광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한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두바이의 숨겨진 여러 면모를 재발견 할 수 있는 글로벌 관광 캠페인 "두바이에서 만나요!(See you in Dubai)"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두바이를 기반으로 하는 항공사다. 에미레이트 항공과 두바이 관광청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000만 달러 규모(한화 220억)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남미를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캠페인은 신문, 방송, 옥외 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도시 곳곳에 숨겨진 매력과 세계 곳곳에 뻗어가는 두바이의 글로벌 정신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계획됐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두바이'를 테마로 기존 대중들이 갖고 있는 중동의 전통적인 관광코스 외에도, 현대적인 부르즈 알 아랍 빌딩을 배경으로 해변의 오두막에서 갓 잡은 생선을 먹는 특별한 체험 및 한밤의 모래사막에서의 즐기는 디너 파티 등 흥미로운 관광 상품을 함께 소개한다.장준모 에미레이트항공 지사장은 "지난해 두바이에만 100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며 "한국 고객들에게 이번 캠페인이 두바이의 새로운 매력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