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장품산업 이끌 ‘뷰티코스메틱協’ 출범

인천TP,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 발전 로드맵 마련 및 인천시 뷰티산업 육성방안에 반영 추진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 8대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인 ‘뷰티산업’의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산학연관이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26일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에 따르면 화장품 관련 기업 CEO 등 산학연관 전문가 20여명으로 ‘인천뷰티코스메틱 협의회’를 구성, 앞으로 인천지역 뷰티산업을 이끌 로드맵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TP는 전 날 갯벌타워 2층 대회의실에서 협의회 첫 모임을 갖고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 변화 및 유통 이슈에 관한 주제발표와 간담회 등을 통해 산학연관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길기우 ㈜코스인 대표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화장품 유통채널 현황 및 세부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미래 화장품 유통시장 이슈를 선점해 나가야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인천지역 뷰티산업의 발전방안 ▲화장품 품질 검사기관 구축 및 지원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R&D) ▲마케팅 지원 등 화장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인천TP는 앞으로 협의회에서 도출된 발전방안이 인천시의 뷰티산업 육성방안 등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태범 인천TP 원장은 “협의회가 화장품산업의 비전과 육성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뷰티산업이 수출 주도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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