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장흥군(군수 김 성)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수료생 및 가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농산물유통 MBA, 과수전정사 양성 과정 운영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 성)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수료생 및 가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농업인대학 심화과정의 일환으로 1년 과정의 농산물유통 MBA와 과수 전정사 양성과정의 농업아카데미를 개설하고, 1년간 총 6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게 됐다. 농산물유통 MBA과정은 농업인을 농산물의 생산자에서 유통전문가로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현장견학을 실시하고,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 시장의 흐름에 적응하고 농산물을 유통에 적극 참여하여 농산물 제값받기를 실현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과수 전정사 양성과정은 과종별 재배 이론과 다양한 정전실습 교육으로 전정기술자를 양성하여 농한기 관내 과수원의 동계전정을 책임질 수 있는 전문 인력 육성을 통한 농외소득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김 성 장흥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장흥군의 농업소득 향상을 위한 가장 기본은 분야별 전문교육이며, 전문농업인이 되기 위한 농산물유통전문가 양성, 과수전정 실습은 농업인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이다”고 말했다. 그동안 장흥군 농업아카데미는 전국최초의 농업인 대학원으로 ‘11년부터 올해까지 8개 과정 241명’을 배출하였으며, FTA시대에 대응하는 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노해섭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