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작년 국가R&D 성과분석 결과 발표…'특허성과 양적증가 뚜렷'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2013년도 성과를 포함한 지난 5년(2009∼2013년)간 연구개발 성과를 분석한 '2013년도 국가R&D 성과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분석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창출된 논문, 특허 등 연구성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SCI논문은 질적 수준도 함께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SCI논문은 2007년 0.36회이었던 논문 1건당 피인용횟수가 2013년 0.53회로 47.2% 증가해 양적성장과 더불어 질적 수준 제고가 병행되고 있다.특허의 경우 양적 확대와 더불어 미국 등록 특허건수와 삼극특허 건수도 꾸준히 상승하여 기술에 대한 국제적인 권리가 향상됐다. 하지만 스마트 종합등급별 분표에 의한 질적분석 결과 중·하위권 등급(BB등급 이하)이 다소 두터운 양상을 고려해 질적 수준 향상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수행 주체별 성과분포를 보면 대학은 SCI논문의 생산성이 높고, 중소기업은 특허수(출원·등록 포함)의 증가와 더불어 기술료·사업화의 성과가 높았다.SCI논문과 국내 등록특허 성과의 질적지표 분석에 의하면 응용연구나 개발연구보다는 기초연구로부터 도출되는 연구성과의 질적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기초연구의 중요성이 확인됐다.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분석은 과학기술기본법 제12조에 따라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으로 일환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매년 논문, 특허, 기술이전, 사업화 등 4개 성과에 대한 양적·질적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올해 분석결과는 12월중으로 최종 발간·배포될 예정이며, 국민들이 손쉽게 정보를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를 통해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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