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준기자
'스웨덴 세탁소' 송하윤 /MBC플러스 제공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배우 송하윤이 출연작 '스웨덴 세탁소'의 첫 방송을 앞두고 파격적인 추리닝 패션을 공개했다. 송하윤은 지난 20일 MBC 드라마넷 '스웨덴 세탁소'(극본 김윤희 이은영, 연출 정환석)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각양각색의 추리닝을 입고 있는 6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송하윤은 노란색 파란색 등 원색 추리닝을 한 벌로 맞춰 입고 꼬불꼬불한 헤어스타일에 털모자를 눌러 쓴 모습을 보였다.이는 초능력을 가진 세탁소 여사장 김봄의 캐릭터. 송하윤은 그 역할을 여배우로서는 쉽지 않은 스타일로 소화해낼 생각이다. 송하윤은 이에 대해 "예쁘게 보이는 건 아예 포기했다. 오히려 여배우가 이렇게까지 망가져도 되나 싶을 만큼 강렬한 패션을 보여주겠다"라며 "100벌 이상의 추리닝이 대기 중이니 기대해 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제작진도 "잘난 형제들 사이에서 차별받고 자란 주인공 김봄의 고슴도치 같은 삶을 표현할 이미지룩으로 이구동성 추리닝 패션을 떠올렸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웨덴 세탁소'는 사람의 고민을 보는 초능력을 가진 젊은 여사장이 운영하는 세탁소를 둘러싼 에피소드를 그린 판타지 코믹 드라마. 오늘(21일) 오후 7시10분 첫 방송 예정.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