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冬했네]호빵 생각나는 계절...월동준비, 뭐가 좋을까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 지나고 어느덧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이 가까워졌다. 24절기 중 스무번째 절기인 소설에는 평균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마련이다. 소설은 대개 음력 10월 하순경으로 올해는 11월22일이다. 이맘때면 기온이 급강하하기 때문에 예부터 소설이 되면 겨울 채비를 해왔다. 소설 전에 김장을 하기 위해 서둘렀고 월동 준비를 위해 무말랭이나 호박을 썰어 말리기도 했다. 쌀쌀함이 완연히 느껴지는 겨울 초입, 유통가도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백화점들은 올 한해 따뜻한 마무리를 위해 각 점포마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화사하게 꾸미고 연말세일에 들어갔다. 주류업체들도 연말 후끈한 송년회를 대비해 모임과 파티에서 즐길 만한 특별한 주류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으며 겨울나기에 필수적인 난로 등 방한용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소설은 한겨울에 든 것은 아니고 아직 따뜻한 햇살이 비치기 때문에 소춘(小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본격적인 겨울을 맞기 전인 소설, 유통가가 준비한 다양한 제품들로 따뜻한 겨울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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