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세미콘, 2년만에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현대證>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증권은 21일 테라세미콘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 향 납품물량이 증가하면서 올해 2년만에 실적 턴어라운드를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플렉서블 OLED 장비업체인 테라세미콘의 총 매출 중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 비중은 60%, 반도체 장비는 40%이다. 전략 고객사인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플렉서블 OLED (A3 라인), D램 신규 17라인, 기존 D램 라인 공정 미세화, 중국 시안 V낸드 확장투자 등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테라세미콘도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플렉서블 캐파가 현재 월 1만5000장에서 내년 4분기에 월 3만~4만장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삼성의 디스플레이 전략변화로 테라세미콘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하반기 테라세미콘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 67%, 379% 증가한 489억원, 55억원으로 예상한다. 2012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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