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은평교육콘텐츠 사업 공모
지역사회 교육콘텐츠 사업은 학교현장과 지역사회가 고루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는데 2014년 교육콘텐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 교사는 "아이들의 다양한 요구를 채워주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창의체험 활동 등 학교가 하기 힘든 교육 영역을 마을에서 보완해 주니, 교사들은 보다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은평 지역사회 교육콘텐츠 연계사업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에 지원됐던 교육경비보조금이 학교시설 보수 등 수동적인 역할로 사용되는 것을 개선, 학교와 지역 간 교육콘텐츠 교류와 지역 경제 선순환효과를 가져오기 위해 지역 교육콘텐츠를 공모해 학교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2015년 사업은 3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마을과 학교의 관계망 복원에 보다 주력할 예정이다. 지역의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수행 경험이 있거나 지역의 교육자원 및 인력 풀을 갖고 있는 서울시 소재 개인, 단체, 지역기관이면 누구든지 공모가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14~ 24일.공모방법, 준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홈페이지(//www.ep.go.kr)에 공고되었으며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심사기준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 학교의 교육여건과 문화를 변화시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하는 열의와 의지를 담은 사업 ▲지역사회의 학생들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 욕구반영, 적합성 및 참여 가능성 등이다.또 ▲은평구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 교육기회 제공 여부 ▲교육콘텐츠 수업 후 상시 학습에 따른 학생들의 접근성 ▲학교 수업의 운영능력과 수행경험 등을 종합해 은평 교육 협의체에서 심사예정, 심사를 통해 선정된 콘텐츠는 학교와 연계하여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