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국회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예산결산특위 차원의 심의를 이어가는 동시에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법안들에 대한 심사를 본격화한다. 국회 예결위 산하 예산안조정소위는 17일 두 번째 회의를 갖고 각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예결위로 올라온 부처별 예산에 대한 감액 심사를 이어간다. 국회 기획재정위는 경제재정소위 및 조세소위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와 산업통상자원위, 보건복지위 등 각 상임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를 각각 가동해 상임위별 법안에 대한 심의를 벌인다.국회 국민안전혁신특위도 이날 오후 첫 전체회의를 열어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국내 안전시스템 점검 및 관련 법률 제·개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국회 군(軍)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는 오전에 전체회의를 열고 '28사단 윤 일병 폭행사망 사건' 등을 계기로 출범한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로부터 활동 보고를 들은 뒤 질의를 한다.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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